
미 국방부가 저비용 드론을 대량으로 사들이기 위해 진행 중인 경쟁 프로그램 “드론 도미넌스(Drone Dominance)”에서 두 스타트업이 최종 단계 선두에 올랐습니다. 2026년 10월 1일 미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타임스(Military Times)가 보도한 내용으로, 캘리포니아 기반의 네로스 테크놀로지스(Neros Technologies)와 퍼레니얼 오토노미(Perennial Autonomy)가 주인공입니다. 두 회사 모두 2023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입니다.
이 글은 밀리터리타임스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기사 원문의 수치와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했으며, 세부 내용은 원문을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Military Times, 기사 제목 Neros Perennial lead autonomy in Pentagon drone competition (2026.10.01)
드론 도미넌스란 무엇인가
드론 도미넌스는 국방부가 2025년 12월 시작한 경쟁 프로그램입니다. 목표는 고품질의 저렴한 상용 기반 드론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입니다. 기존 방산 조달이 소수의 대형 업체에 맡겨져 수년이 걸리던 방식과 달리, 여러 기업이 실제 시험을 거쳐 순위를 가리고 그 결과에 따라 구매 물량을 배정하는 구조입니다.
경쟁은 여러 단계의 시험, 이른바 “글로닛(Gauntlet)”으로 진행되며, 2026년 가을까지 실전과 유사한 운용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단계에서 기업별 점수가 매겨지고, 이 점수가 최종 발주 수량의 근거가 됩니다.
이번 단계의 결과: 두 기업이 각각 다른 분야에서 1위
최신 단계에서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네로스는 건물 내부나 좁은 공간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퍼레니얼은 적진 깊숙이 들어가는 원거리 타격 시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기업 | 시험 분야 | 주요 수치(보도 기준) |
|---|---|---|
| 네로스 테크놀로지스 | 제한된 환경(실내·근거리) 시험 1위 | 국방부 주문 약 1만 4천 대, 누적 수주 약 1억 달러 |
| 퍼레니얼 오토노미 | 원거리 심층 타격 시험 1위 | 국방부 주문 약 8천 대, 2026년 초 5억 달러 규모 대드론 기술 계약 |
특히 네로스는 상위 3위 안에 든 유일한 제조사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두 가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임무에서 모두 상위권에 든 것입니다. 회사 측은 실제 전장 병사들의 피드백과 자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이번 프로그램의 규모
- 네로스 주문 1만 4천 대, 퍼레니얼 주문 8천 대: 두 기업에 발주된 물량만 합쳐도 2만 2천 대에 이릅니다.
- 국방부의 국내 드론 시장 투자 계획 10억 달러: 프로그램 전체에 걸쳐 자국 드론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퍼레니얼의 5억 달러 대드론 계약: 드론 자체뿐 아니라 저비용 드론을 막는 대드론 기술 분야에서도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이 수치들은 기사 보도 시점 기준이며, 실제 집행 규모와 시기는 이후 계약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저비용·대량”이 중요해졌나
최근 전장에서 드론은 값비싼 무기를 대신해 빠르게 쏠 수 있는 소모성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짜리 소형 드론이 전차나 포병 장비를 위협하는 사례가 늘면서, 미 국방부도 드론 조달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두 대를 비싸게 사는 대신, 저렴하게 대량으로 확보해 필요에 따라 소모하는 방식입니다.
이 흐름은 앞서 다룬 안티드론 시장 성장 전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공격용 저비용 드론이 늘어날수록 이를 막는 대드론 체계 수요도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관련 내용은 안티드론 시장, 2030년까지 3배 커진다 — 저비용 드론 위협이 만든 203억 달러 시장에서 정리했습니다.
“자율성”이 경쟁의 핵심 기준이 되는 이유
제목에 등장하는 “자율성(autonomy)”은 이번 경쟁에서 중요한 평가 축입니다. 드론이 사람의 조종 없이도 목표를 찾고 수행할 수 있는지, 통신이 끊기거나 전파 교란이 있는 환경에서도 임무를 이어갈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 전파 교란 환경 대응: 적의 전파 재밍이 심한 전장에서는 원격 조종 신호가 끊기기 쉽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계속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근거리와 원거리 임무의 차이: 건물 내부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정밀한 기동이, 깊은 타격에서는 긴 비행 거리와 목표 식별 능력이 요구됩니다.
- 실전 피드백 반영 속도: 현장 병사의 의견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는 능력도 경쟁력으로 평가됩니다.
국내 드론 산업에 주는 시사점
미국의 이런 조달 방식은 국내 드론 산업에도 참고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 국방 분야에서도 대량 생산과 빠른 시험 평가를 결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관련 내용은 2026 국방드론본부 완전 해설 | K-LUCAS 자폭무인기·AI 군집드론·대드론 체계 총정리에서 다뤘습니다.
민간 드론 기업에게도 “저렴하면서 실전에서 검증된 제품”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메시지가 됩니다. 국내 드론 보험, 자격, 규제 같은 기반 환경을 함께 살펴보고 싶다면 드론 보험, 꼭 가입해야 할까? 대한민국 드론 보험 완전 정리 글도 참고해보세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 최종 순위와 발주 물량은 프로그램이 끝나야 확정되며, 가을 시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1만 4천 대, 8천 대 같은 주문 수량은 보도 기준이며, 실제 인도 일정과 금액은 공식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두 회사의 제품 세부 사양(비행 시간, 탑재 중량, 가격 등)은 이 보도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드론 도미넌스 프로그램은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기사에 따르면 고품질 상용 기반 드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입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주로 신생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Q. 네로스와 퍼레니얼은 어떤 회사인가요?
두 회사 모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2023년 설립 스타트업입니다. 네로스는 근거리 제한 환경, 퍼레니얼은 원거리 타격 시험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 이 프로그램이 민간 드론 시장에도 영향이 있나요?
직접적으로는 군용 조달 시장이지만, 상용 기반 드론을 대량 생산하고 검증하는 방식은 민간 산업의 제조 기준과 기술 발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이 글은 원문을 그대로 옮긴 것인가요?
아닙니다. 원문의 사실관계와 수치를 바탕으로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 정리한 글입니다. 출처는 글 본문에 밝혀두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마무리: 드론 전쟁은 “얼마나 싸게, 얼마나 많이, 얼마나 똑똑하게”
드론 도미넌스 프로그램은 미 국방부가 드론을 소모품처럼 대량으로 확보하면서도 성능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민을 보여줍니다. 두 스타트업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앞서나간 결과는, 앞으로 드론 시장이 단일 강자보다 여러 전문 기업이 나눠 가지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최종 발주와 가을 시험 결과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Source: Military Times (2026-10-01)